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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달빛담은 도용 업체에 대한 경고"

관리자   2018.06.23 14:18:56
조회수 2,437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노골적으로 디자인 도용과 표절을
일삼고 있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는 위법 행위일 뿐만 아니라 온라인 기름류 판매업계 전반의
고객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행위입니다. 
앞으로 자제 당부하며
이후로도 디자인 도용과 텍스트 표절을 한다면
그동안 누적된 근거를 바탕으로 대응할 것을 경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기름 전문점 달빛담은,을 아내와 함께 운영 중인 운영자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는 일은 늘 아내가 해왔기에 우선 제 소개를 간략히 하겠습니다. 
저는 독일 보훔루르대학교(RUB)에서 인도주의를 공부했고요 우리나라 공무원으로 7년여간 근무한 바 있습니다. 영국 런던대학교(UCL)에서 과학MSc 졸업 후 현재는 아내를 도와 여주에서 기름집을 운영하며 과학전문서 번역 일을 겸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인이 된 후 지금까지 "근거" "출처" "단서" "표절" 같은 단어를 일하며 공부하며 거의 매일같이 접하고 있고, 동시에 그 부분을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많이 알려졌지만 실제로 미국, 유럽에서는 표절문제가 우리 사회보다 더 일찍 대두되었고 처벌 수위도 훨씬 강한데요. 제가 유학생활 중 '귀에 못이 박힌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는 경험을 하게 해 준 단어도 바로 "Plagiat" "Plagiarism" "표절"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표절을 개인의 도덕성과 결부시키는 경향이 있지만 독일과 영국에서는 학교와 담당교수의 명성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표절은 범죄다"라는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되어 있고요. 
  
그리고 저는 다른 직장생활 경험 없이 행정부에서 처음 일을 배웠습니다. 오로지 법적 근거에 따라 문서를 작성하여 타 기관과 문서로 협의하며 공공행정을 시행하는 일이 몸에 베어있습니다.  그런 제가 오늘은 아주 불쾌한 문서를 작성하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달맞이꽃종자유의 효능이 TV방송되는 바람에 저희 달맞이꽃자유의 인기가 굉장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착유장과 사무실을 오갈때였는데, 문의 전화를 받던 아내가 "모 업체"를 검색해보라고 하더군요.
고객 분들이 저희와 비슷한 업체가 있어서 헷갈린다는 문의를 자주 받는다고 했습니다.

"상품 사진이 비슷해서 헷갈린다"
"100미리 스포이드로 된 게 있어서 같은 덴 줄 알았다"
"홈페이지가 비슷해서 헷갈린다"
고객분들이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고요.

달맞이꽃종자유를 판매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서 검색해보니, 
정말 쉽게 모방업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업체의 도덕성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기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로지, 좋은 기름만 생각하면서 저희가 처음으로 해온 일들과 
"모 업체"의 도용 중 일부만 남깁니다.
(식품위생법 제13조 1항 4호에 따라 직접 언급 않고 불특정 "모 업체"로 언급합니다.)

1. 
아기 보습 오일로 많은 분들이 달맞이꽃종자유를 구입하기에
100ml 스포이드 병에  달맞이꽃종자유를 담아 판매했습니다.

100ml 용량 갈색 차광병 디자인


2. 
산패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국산 달맞이꽃종자유에 갈색 차광병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좋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 우리 업체를 참고해서 "모 업체"에서도 더 좋은 기름을 보내줄 수 있다면 좋은일이다,
이렇게 순수한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좋게 생각하려던게 큰 실수였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점점더 노골적으로 변하더군요.

3. 
딸아이를 모델로 삼아 아이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상품의 이미지가 되도록 사진을 촬영하고
홈페이지 주 컬러를 노란 색으로 했습니다.


저희가 신경을 안쓰고 있는 사이, 
어느날 "모 업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사진이며 상세페이지의 디자인이며,
아주 비슷하게 다 바꿔 놓았더군요.
저희가 기가 막혀서 그 때부터 저희 업체와 모방업체의 홈페이지에
매일 방문하며 캡쳐해두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가만히 있으니 아주 대놓고 모방하기로 마음 먹은 것 같더군요.
만만하게 보였나봅니다.



4. 
여름철에도 기름을 건강하고 신선하게 보내드리기 위해
기름 발송에 아이스팩 포장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저희부부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 아이스팩 포장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름의 품질을 위해서, 고객분들의 요구에 의해
여름 아주 더울때는 아이스팩 포장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스팩을 사용하며
환경에 대한 부담감은 저희 뿐 아니라 고객분들께도 있기 때문에
마음편히 받으시라고 일부러 천원의 비용을 받습니다.
환경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맘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아이스팩 포장하고 얼마 후
"모 업체"는 무료로 아이스팩 포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름 품질을 위해, 그럴수 있습니다.
그럼 글을 담백하게 써야지요.
저희가 쓴 내용을 단어단어를 조합해
마치 자신들이 생각해낸 배송방법인듯 해두었더군요. 

5. 
큰 용량 구입하시는 분들께 편하게 덜어 쓰시라고
스포이드 공병과 깔대기 세트 구성을 처음 만들었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에 덜어서 보내고 싶다.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고 싶다,는 의견을 주셔서
저희가 30미리 작은 공병을 옵션에 추가했습니다.
저희가 실제로 작은 공병에 담아보면 흘리거나 따르기 어려울 수 있겠다 싶어서
테스트 해보며 깔대기까지 함께 주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단 11일만에 똑같이 모방하며
역시나 이 비도덕적인 곳에서는
마치 자신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낸 옵션 상품인냥 광고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부끄러워서 하지 못할 짓들입니다.

6. 
플라스틱의 유해성이 걱정되어
인체에 무해한 코르크 마개를 수입했습니다.

코르개 마개에 괸해서는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저희가 유해성 없는 안전한 코르크를 수입한 후
국내에서 코르크에 맞는 병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도저히 수입한 코르크에 맞는 병이 아무리 찾아도 국내에 없었어요.
그러다 스크류로 돌려 따는 병이 코르크마개에 딱 맞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양이 정말 괴상해졌지요.
스크류가 있는 상태에서 코르크를 넣으니 미완성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코르크를 사용하기 위해 그대로 발송을 시작했는데요.
심지어 이 불완정한 병까지 따라하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모 업체"에서는 알까요?
겉모습은 비슷해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그곳의 뚜껑은 단순한 코르크지만
저희 것은 안쪽에 마개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요.
겉만 따라하니 알리가 없지요.

7.
라벨에 물방울 디자인을 크게 사용했습니다.

그 업체에서는 들기름에 물방울 디자인을 사용하더군요.
물론 디자인이 물방울 모양 말고는 유사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병의 모양과 코르크 모양도 유사하고 물방울 모양을 크게 사용하는 것도 유사합니다.
디자인 문제로 걸릴 정도의 유사성은 아니지만
판매자의 도덕적 소양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고,
저희는 굉장히 불쾌한 입장입니다.



 

11일


 아내와 함께 밤잠 안자며 건강한 기름을 착유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그 내용을 판매페이지에 추가할 때마다
"모 업체" 에서는 단 11일만에 표절해 버립니다.

자기네들도 더 좋은 상품을 보내고 싶은 거겠지, 
아무리 생각해보려고 해도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은

저희가 고민에 고민을 거쳐 테스트하고 결정된 사항을 상품 소개에 올려 놓으면
"모 업체" 에서는 마치 자기가 고객의 요구에 의해 응한 것처럼 교묘하게 다시 정리해 상품 소개에 올려 놓습니다.

제 아내와 제가 고민끝에 정리한 글들을
단어단어만 뽑아서 마치 자신의 글인냥 정리해 게시합니다.

글쓰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특정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께 알기 쉬운 단어로, 정확한 정보를 조사해서, 읽기 쉬운 호흡으로 전달해야합니다.
쉬운 일 같지만 떄로는 정보 하나를 정리하는데 며칠밤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저희의 노력을 도둑질하는 것이지요

사실 "모 업체" 말고도 몇몇 업체가 저희의 텍스트를 도용하는 일들은 많았습니다.
저희가 텍스트를 도용했다고 단언하는 건, 
저희는 다른 업체의 글을 보지 않고 논문이나 서적같이 출처와 출판날짜가 분명한 자료로만 상품 정보를 쓰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쓴 글들이 이후로 다른 업체의 소개글에서 보이더군요.
토시 하나만 바꾸고 표절한 곳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들은 표절이나 디자인 도용의 횟수가 1~2회 가량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제 삼지 않아도 된다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모 업체"는 이런 일을 거의 홈페이지 리뉴얼때마다 일어나고 짤게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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